옛 이름은 지룽이었으나 1872년 개칭되었다.

주요 수출품은 쌀·바나나·차(茶)·파인애플 통조림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목화·석유·밀·기계류 등이다.

타이완의 주요 어항이기도 한 지룽시는 겨울 우기가 되면 북동 계절풍을 정면으로 받기 때문에
 
연평균 강수량이 5,000mm에 이르러 우항이라는 별칭이 있다. 타이베이시와 고속도로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 가운데 하나이다.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전통 먹을거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시장 부근에 학교가 많아 학생들이 많이 찾으며, 포장마차 등의 노점상이 많아 가격도 저렴하다.

칭런샹에는 가구, 의류, 액세서리, 사진현상점, 애완용품점 등이 모여 있어 학생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다.

타이페이 국립 야류해양공원은 화산과 해류의 침식과 풍화의 조화로 기기묘묘한 형상들을 연출하고 있다.

1100만년 동안 잇단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인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1700m에 이르는 해갑은 타이완 북부의 가장 유명한 지질공원이 되었다.

이 지역이 동태적인 지형으로 지금도 계속 변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상암은 외관이 하늘을 떠받치는 듯 버섯모양을 하고 있는 데, 이곳 해양공원의 대표적인 형상을 하고 있다.

또 초의 심지와 석회석이 결합해 이뤄진 촉대석, 크고 작은 구멍들이 있는 벌집암석,

해수와 지층의 압력으로 침식되어 울퉁불퉁한 모양의 생강석 등이 있다.

해식바닥 위에는 크고 작은 구멍인 호혈을 있으며, 네모 반듯한 암석들이 바둑판처럼

형상화된 바둑판석과 해수의 침식에 의한 생성된 수많은 해식동굴, 그리고 각양각색의 화석들도 산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