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리잘공원은 스페인 식민정책에 항거하다 1896년 총살당한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 호세 리잘이 처형된 장소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공원이다.

공원이 초승달 모양을 닮았다고하여 ‘루네타파크‘라고도 불린다.

공원입구 리잘탑 옆에는 완전 무장한 헌병이 24시간 지키고 있는데 탑 아래가 리잘의 무덤이다.

탑 위쪽의 세 개의 별은 필리핀의 3대 군도인 루존, 비사야, 민다나오를 뜻한다.

기념비 뒤엔 리잘이 처형되기 직전 조국에 남긴 시 ‘나의 마지막 고별‘이라는 시가 있는데 이 시는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송시이다.

리잘 공원안에는 필리핀 관광청, 마닐라 시청, 미술관, 야외 콘서트장, 중국정원, 국립도서관, 롤러스케이트장, 분수대들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세계 7대 절경에 속하는 필리핀의 대표 관광지이다.


진짜 이름은 ‘Magdapio 폭포‘이며 높이는 91m이다.

‘여명의 눈동자’ ‘7월4일생’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 등 영화의 촬영지로 많이 사용 되었다.

'방카'라는 통나무배로 2명의 뱃사공이 노를 젓고 배를 밀고 끌며 열대림을 대략 한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쏟아지는 폭포수를 만나게 된다.

계곡의 가장 큰 폭포가 팍상한(Pagsanjan) 폭포이며, 폭포를 보고난 후에 급류를 쏜살같이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급류타기가 유명하다.

폭포 바로 뒤쪽에 있는 악마의 얼굴 모습을 한 악마동굴(Devil's Cave)에 들어가면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그 물줄기를 맞아본 사람은 반드시 또 다시 찾는다는 설처럼 거대한 용소(龍沼)를 뗏목을 타고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건너는 것은 압권이다.

필리핀에서는 딸을 살림 밑천으로 생각하여 여아선호사상의 경향이 있는데 이 폭포수를 맞으면 딸을 낳는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필리핀 여성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